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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 뜻은?…다른 봄의 절기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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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입니다. 곡우(穀雨)는 24번째 절기 중 6번째 절기로 '봄비가 내려 백곡을 윤택하게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과거 농사를 중시했던 시절에 곡우 시기에 죄인도 잡아가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등 중요한 절기였습니다.

곡우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른 봄의 절기에도 관심이 높아집니다.

먼저 봄에 들어선다는 의미의 '입춘'이 있습니다. 이때부터 봄이 시작된다고 하며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입니다.

다음은 대동강도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우수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의미로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게 된다는 뜻을 지녔습니다.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은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뜻으로 따뜻한 날씨로 초목의 싹이 돋아난다고 불리는 시기입니다.

다음 절기인 '춘분'은 태양의 중심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입니다. 올해 춘분에는 이례적으로 내린 눈으로 대설특보까지 발효되는 등 이상 기온 현상을 보였습니다.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은 하늘의 맑아 오는 날이라는 뜻으로 차가운 음식을 먹는 날의 '한식'과 같은 날이거나 하루 정도 차이가 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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