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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농우바이오, '비즈플레이' 도입… 영수증 처리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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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무(無)증빙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비즈플레이㈜는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비즈플레이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종이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선진화된 디지털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비즈플레이 도입 전 농우바이오는 해외 6개법인, 전국 8개지점, 2개 출장소의 종이 영수증을 모아 본사로 발송했다. 본사 자금팀은 170여개의 법인카드에서 발생하는 종이영수증 누락과 분실 등으로 월 마감이 지연되는 등 비효율성을 없애기 위해 비즈플레이를 도입했다.

농우바이오 자금팀 관계자는 “비즈플레이 도입 전에는 모든 사업장에서 모인 종이 영수증을 사용자별로 분류하는 것은 물론 회계처리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비즈플레이를 도입한 후에는 사용자별 분류나 회계처리 등 관련 업무가 자동화되고, 간소화되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비즈플레이를 도입한 농우바이오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디지털 기반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업무 효율성을 현저히 향상시켰다. 현재 농우바이오는 법인카드 사용 내역 확인부터 최종 결재까지 경비지출관리 전 과정을 모바일과 PC로 처리한다. 이로써 전 지점은 수기로 지출품의서를 작성하거나 영수증을 모으지 않고, 본사는 누락된 종이 영수증을 찾아 헤매지 않게 됐다.

또한 농우바이오의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비즈플레이 서비스를 자동으로 연계해 전 부서의 업무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특히 출장이 많은 부서는 비즈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사용한 법인카드 내역도 확인하고 품의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이 내용을 자금팀과 회계팀에 전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종자·성토 계열의 회사가 경비지출관리 디지털화에 나선 것은 최초의 경우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내부적으로 오랜 검토와 검증, 그리고 과감한 실행의 결과였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자기업으로 농우바이오는 선진화된 비즈플레이를 포함한 선진 경영시스템 도입을 지속 확대하여, 업무 효율화를 통해 얻어진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고품질 종자 연구 개발에 재투자하여 선진화된 종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국내 대표 농업생명공학기업 농우바이오가 경비지출관리 업무를 혁신하고 디지털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우바이오가 업무 환경을 선진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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