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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삼성SDS, 블록체인으로 공급망 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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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송광우 삼성SDS 디지털금융혁신담당(상무)는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해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 세계 물류량을 추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경우 운송 비용 20%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 상무는 블룸버그에 "(블록체인 기술은) 제조업의 공급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블록체인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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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SDS는 2018년에만 48만8000t의 항공화물, 100만TEU급 선박에 해당하는 규모의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가상화폐)로 주목받기 시작한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기록은 물론 검증, 공유 방식을 바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 규모가 2025년이 되면 1760억달러(189조129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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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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