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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웹젠 '뮤 오리진2', 4월中 비공개테스트 돌입…"해외사업 확장·장르 다변화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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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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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게임업체 웹젠은 오는 26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뮤 오리진2'의 비공개테스트(CBT)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뮤 오리진2의 한국 서비스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시작됐다. 뮤 오리진2는 전작에 비해 그래픽을 향상시키고 게임 콘텐츠도 확장했다.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서버 시스템을 운영한다.

아울러 웹젠은 올해 해외 시장을 목표로 스포츠·전략·경영시뮬레이션 등 장르의 게임서비스(퍼블리싱)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젠이 직접 개발하고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 골프(Shot Online Golf)'와 모바일 당구게임 '풀타임(Pool Time)' 등을 시작으로 향후 스포츠게임 분야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웹젠 측은 "모바일게임 등 게임플랫폼이 확대되면서 해외에서 비 RPG를 선호하는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 수요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며 퍼블리싱 영역 확대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또 국내 개발사 '맥스온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게임시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전략게임 '퍼스트 히어로(First Hero)'도 첫 공개됐다. 총 7개언어로 서비스 되고 자동번역 시스템도 제공한다.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소프트론칭한 뒤 이르면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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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열린 '2018 웹젠 미디어 간담회'에서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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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게임장르를 넓히고, 글로벌서비스 역량확보를 위한 다국어 게임서비스 환경을 확보해 왔다"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스포츠·전략·RPG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해 폭넓은 해외 이용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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