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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중앙선관위, 청와대의 김기식 질의서 조사2과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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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여러 논란의 적법성 여부 판단을 요청한 청와대 질의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선관위 관계자는 "전날 오후 늦게 질의서가 도착해 오늘부터 검토에 들어갔다"며 "구체적인 질의 내용을 면밀히 따져본 후 청와대에 선관위 해석을 회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관위 조사국 산하 조사2과에서 질의 내용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2과는 정치자금법과 관련된 사안을 담당하는 곳으로, 일부 조사 권한도 가지고 있다.

선관위는 청와대의 질의 내용 가운데 '국회의원이 임기 말 후원금으로 기부하거나 보좌직원의 퇴직금을 주는 행위'가 정치자금법과 관련된 사안으로 보고 있다. 이외 ▲ 피감기관이 비용 부담한 해외출장 ▲ 보좌직원 또는 인턴과의 해외출장 ▲ 해외출장 중 관광 등 나머지 3개 사안에 대해서도 선관위는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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