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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검찰, '김기식 외유성 출장 의혹' 관련 거래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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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검찰이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의 일환으로 13일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부터 한국거래소 여의도 서울사무소 해외사업부를 압수수색했다.

김 원장은 2014년 3월에 한국거래소 지원을 받아 2박3일간 우즈베키스탄 출장을 다녀왔다. 당시 거래소가 추진 중이던 우즈베키스탄 증권거래시스템 구축 사업을 검토하려는 목적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당시 거래소의 필요에 의해 갔던 출장이었기 때문에 경비를 댔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김 원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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