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감원은 증권사 배당 시스템의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삼성증권에 대한 현장검사와 별도로 조기 추진하는 한편 15개 상장증권사에 대해 12일부터 17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지난 10일 증권회사 대표이사 간담회에서 증권회사 배당시스템의 신속한 자체 점검을 요청한바 있다. 이에 증권회사의 배당시스템 자체 점검을 지원하는 한편, 시스템에 잠재된 위험요인 등을 조기 파악하여 적시대응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우리사주조합을 운영하는 현재 검사가 진행중인 삼성증권을 제외한 15개 상장증권사다. 대상 증권사는 교보·골든브릿지·대신·미래에셋대우·메리츠·유안타· 유진·이베스트·키움·한양·한화·현대차·DB·SK·NH투자증권 등이다.
한편 금감원의 현장점검에는 우리사주조합 전담 수탁기관인 증권금융과 금융투자협회의 전문인력도 참여할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