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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기식 "후원금 관련 조현문 前 부사장은 대학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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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2015년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 아내에게서 후원금을 받은 것에 대해 조 전 부사장은 대학교 후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장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조 전 부사장의 아내로부터 1인당 최고 후원 한도인 5백만 원을 받은 것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아내 이 모 씨는 2015년 4월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 원장에게 후원금 5백만 원을 냈습니다.

당시 조 전 부사장은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친형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 원장은 후원금을 받은 5개월 뒤인 2015년 9월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장에게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금감원이 비자금, 분식 회계 문제와 관련해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속기록을 보면 효성 문제는 당시 국감에서 자신 뿐 아니라 여러 명이 질의했던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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