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사퇴압박 김기식 금감원장…靑 "`해임불가` 입장 변화 없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와대가 11일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 의혹으로 야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해임 불가'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다시한번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원장에 대한 청와대 기류 변화 여부에 대한 질문에 "어제 드린 말씀에서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9일 김 원장의 해외출장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수용하면서도 공적인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적법해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고, 전날에도 이런 입장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과거 김 원장이 소장으로 있는 더미래연구소에서 강연한 것과 관련, 그는 "조 수석은 초청받아 간 것으로 본인이 강연을 주도한 게 아니다"라며 "한 차례 강연하면서 세금 뗀 28만여원의 강연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