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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if] 과학의 달 맞아 체험 행사 풍성… 호킹 박사 추모 강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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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달 4월을 맞아 전국 과학관과 연구소, 공공기관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100여 건의 과학 체험 행사가 쏟아진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의 달에 떠나는 우주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우주 탐사 관련 행사를 연다.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우주인 배출 사업 10주년을 기념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다. 이 박사의 강연은 오는 7,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미 인터넷 예약은 마감됐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100명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7일부터 22일까지 중앙홀 2층에는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달 착륙선과 달 탐사 차량 등이 전시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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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들도 학생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0일 오후 1시 서울본원 내 잔디마당에서 초등학생 200명이 참가하는 과학 상상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과학 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오는 16일 소속 연구원과 중학생 2~ 3명이 함께 조를 이뤄 하루 동안 과학자가 돼 보는 연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퍼컴퓨터 전산실을 투어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작고한 세계적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추모 행사도 열린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21일 상상홀에서 호킹 박사의 생애와 우주관에 관한 강연이 열린다. 과학의 달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www.scienceall.com/aprilsci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준 기자(p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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