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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바른미래당 `워킹맘` 영입…"딸들에게 자유로운 기회를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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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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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워킹맘'과 다문화 가족 여성 등 정치 신인 10명을 영입하면서 6·13 지방선거 표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및 입당 행사에서 "지난해 프랑스 전진당이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일한 가정주부, 미용사, 보험설계사, 간호사 등을 대거 공천해 당선시키는 모습을 봤을 때부터 저는 한국 정치에서도 가능할까 꿈꿨다"라며 "그런 면에서 오늘 우리당에 오신 분들은 특별하고, 각자 삶의 현장에서 자기 영역을 지켜가는 여성들"이라고 소개했다.

안 위원장은 "이분들이 각자의 여건 속에서, 가정과 일터에서 꿋꿋하게 역할 하도록 하는 게 정치의 역할이자 진정한 변화"라며 "여성차별과 편견을 넘어서 우리 딸들에게는 자유로운 기회와 선택을 만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어머니들의 희생을 존경하지만 어떤 어머니도 기회 빼앗기기만 해선 안 된다"라며 "다시 기회 살리고 선택을 꿈꾸는 여성을 응원해야 진정한 공정사회이고, 우리 당이 추구하는 가치이자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바른미래당이 발표한 영입 대상은 중국 지린성 출신으로 귀화한 사업가 유춘화 씨, 워킹맘 법조인 신혜원 씨, 사단법인 한국 난임 가족 연합회 박춘선 회장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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