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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여야 3당 교섭단체, 내일부터 개헌협상…4대 쟁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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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구조·선거구제 개편·권력기관 개혁·투표시기 등 논의키로

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손잡고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27일부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개헌안 협상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6일 열린 정 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세 교섭단체 대표들이 내일부터 개헌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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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우원식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정부개헌안에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세균 국회의장. kjhpress@yna.co.kr



협상 의제는 권력구조 개편을 비롯해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 개헌투표 시기 등 4대 쟁점이라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면 바로 참여하면 된다"며 "필요한 경우 헌정특위 간사들도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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