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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호반건설 “금호타이어 인수 검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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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호반건설이 금호타이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인 호반건설 측은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26일 “금호타이어 인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인수자를 찾는 과정에서 루머가 퍼진 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측에서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힌 국내 기업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지역 건설사인 호반건설이 해당 기업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은 이와 관련해 “국내 어떤 기업으로부터도 투자 제안을 받은 바가 없다”고 밝히면서 진위 논란이 일었다. 현재까지 금호타이어 매각에는 중국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만 인수 의사를 표시한 상태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 매각에 반대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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