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푸드 500여 출하농가가 생산자회를 결성하고, 전주시민의 식탁을 안전하게 지키고,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결의했다. 사진은 전주시청 전경 모습. 2018.03.23.(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민의 식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전주푸드 500여 출하 농가가 생산자회를 결성,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결의했다.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23일 김승수 시장과 김명지 시의장, 시·도 의원, 전주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500여 전주시 생산자 및 가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주푸드 생산자 다짐대회 및 생산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생산농가, 가공업체 등이 전주푸드의 지난 2년을 결산하고, 향후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참여 농가들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 확대와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전주푸드 '자체 인증제' 추진 등 생산자 스스로가 전주푸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 생산자 중심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품종 다양화, 소비자 위주의 신뢰성 있는 전주푸드 이용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주푸드 농가와 함께 지역 먹거리 공급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전주 가금류협의회, 전주급식협의회, 전주시 소상공인협의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주푸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또 이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주푸드와 정보문화의 융합을 통해 지역경제의 발전방향을 공동 모색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앞서 전주시는 2015년 전국 최초의 대도시 먹거리 전략인 '전주푸드 플랜 2025'를 수립한 이후 안전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선순환체계 구축 등을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전주푸드 플랜 2025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 지역푸드플랜 가이드라인'에 모범 사례로 소개됐으며, 지난해 약 100여개 기관에서 전주푸드 운영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다녀갔다.
강성욱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3년차를 맞은 전주푸드는 사실상 공공성과 안전성 확보라는 체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시민들 스스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전주푸드를 통한 식문화 개선사업에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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