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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통일부 "평양공연 사전점검단, 오늘 공연장 등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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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2018.01.1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통일부는 23일 방북(訪北) 중인 평양공연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현장답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이날 "예술단 방북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전날 북한에 잘 도착해서 기본일정 등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인 22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과 정부 당국자, 민간 공연 전문가 등 사전점검단 6명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들어갔다.

사전 점검단은 2박3일간 북한을 머물며 공연장으로 사용할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 숙소로 사용할 고려호텔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대변인은 "오늘은 공연장 등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고, 내일 오전에 북한에서 출발할 예정"이라며 "고려항공을 이용해서 베이징을 점유해서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내일 아침 일찍 비행기 편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방북 비용과 관련해서는 "북측 지역에서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북측이 부담하는 것으로 협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고려항공의 경우에 우리 측에서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서는 미국측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했고, 정부도 별다른 문제가 없도록 별도의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변인은 지난 22일 오전 정부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한에 제의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북측으로부터 회신을 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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