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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올댓차이나]중국 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급락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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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3일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경계감에 급락해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0.71 포인트, 2.77% 크게 내린 3172.77로 개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66.09 포인트, 3.37% 밀려난 1만511.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65.49 포인트, 3.60% 하락한 1751.74로 장을 열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중국 상무부도 128개 품목의 미국 제품에 최고 25%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양국 간 극렬한 통상마찰을 경계하는 매도세가 선행하면서 거의 모든 종목이 내리고 있다.

철강주와 알루미늄주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가전주와 첨단 기술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주와 해운주 역시 대폭 밀리고 있다.

반면 농업 관련주는 중국 당국이 미국산 과일 등 농산물에 15% 추가 관세를 매길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안전자산 주인 금광 관련 종목에도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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