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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외국전문가에게 영어로 듣는 서울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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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해 열린 '세뮤-예올 렉쳐(SEMU-Y?OL Lecture)' 현장답사. 2018.03.23.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과 재단법인 예올은 외국인에게 서울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영어 강좌 '세뮤-예올 렉쳐(SEMU-Y?OL Lecture)'를 12월3일까지 매월 첫째 월요일, 8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5년 동안 전통문화 영어 강좌인 Y?OL Lecture를 운영한 재단법인 예올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되는 강좌는 지난 5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학습실에서 진행 중이다. 총 8회 운영으로 강좌 6회와 이와 연계한 답사 1회, 체험 특강(쿠킹클래스) 1회로 구성된다. 강좌는 오전 11시30분~오후 1시이며 답사와 체험 특강은 오전 10시~낮 12시에 운영된다.

올해는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프로그램들로 엄선됐다.

5일 첫 강좌에선 비정상회담 출연 중인 사업가이자 방송인인 마크 테토(TCK Investment Management, Young-Y?OL 회장)가 '한국 문화와 아름다움 찾아가기'를 진행했다. 한국의 전통 문화와 서울의 아름다움에 대해 그간 한국에서 살면서 느낀 그의 시선을 전했다.

다음달 강좌는 건축가 다니엘 탠들러 어번 디테일 소장이 서울 곳곳을 짚어본다. 5월에는 4월 강좌와 연계해 실제 그가 서울의 대표적 장소로 뽑은 을지로와 세운상가를 돌아본다.

6월에는 국제관계, 북한학 전문가로 미국 외교안보 전문매체인 포린폴리시(FP)에 의해 '올해의 사상가'로 선정된 바 있는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북한의 사회체제를 다룬다. 이외에 한국의 불교, 문학, 음식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좌를 만날 수 있다.

강좌는 외국인뿐 아니라 서울에 대한 영어 강좌를 듣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2회차인 다음달 2일 교육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접수한다. 이후에는 회차별로 40명씩 유선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문의는 예올 사무국(월~금요일, 02-745-5878)으로 하면 된다. 일반강좌는 선착순으로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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