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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일본 호도가야화학공업 충북에 36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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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일본 전자소재 전문 기업인 호도가야화학공업㈜이 국내 기업과 함께 충북 외국인투자지역(외투지역)에 앞으로 5년 동안 36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충북도와 호도가야화학공업, 에스에프씨㈜와 ㈜렉쎌은 2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했다.

호도가야화학공업은 청주 오창 외투지역에 입주한 청색발광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재료 세계 1위 기업인 에스에프씨와 2100만 달러 투자, 연구·개발시설과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1998년 설립한 에스에프씨는 OLED 재료를 생산 삼성, LG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05억원을 기록했다. 호도가야화학공업이 이 회사의 지분 54.79%를 소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광전자 재료 생산 기업인 렉쎌에 15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렉쎌은 충주 외투지역에 입주한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올해 첫 외국 기업 투자 유치여서 의미가 크다"며 "충주 등 충북 북부지역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도쿄에 있는 호도가야화학공업 1916년 설립된 회사로 자산은 575억2300만엔(한화 5821억원)이다. 전자소재, 기능성 염료, 기능성 수지, 특수 화학품 등을 생산한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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