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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김인호 서울시의원 "청량리역 지하공간 통합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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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인호 의원(동대문3)이 23일 "동대문구를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교통·상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통합 협의체 구성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그동안 서울시·동대문구,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지역 개발 계획 등이 구체화되지 않아 번번이 좌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송도~청량리~마석 급행철도(GTX-B노선), 금정~청량리~의정부급행철도(GTX-C노선), 분당선 연장, KTX경강선, 면목선 경전철, 청량리4구역 도시정비사업 등이 가시화되는 등 주변 개발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개발 타당성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통합역사 개발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가 이미 형성되어 있다"며 "통합개발을 추진할 경우 개별 시공에 따른 비용이나 교통 혼잡 등의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data.si.re.kr/seoulphoto)에 '사진으로 본 서울' 코너를 마련해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사진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 서울시가 서울경관기록화사업을 통해 직접 촬영해 보유하던 것으로 변화되는 서울 경관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온라인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2009년 청량리역 주변 모습. 2016.07.11. (사진=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그는 "상업·공공문화시설로서 청량리4구역·백화점·민자역사와 새로 조성될 철도부지 지하쇼핑몰까지 모두 지하로 연결된다면,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대규모 지하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곳에는 중소기업 홍보 인큐베이터 센터, 여행라운지, 한류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상업·문화시설 등을 배치해 사회공헌 효과와 주변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통합역사의 경우 국내 최초로 지하 최하층까지 오픈된 공간계획을 구상해 자연채광·통풍과 환기가 모두 가능한 자연친화적 공간이 되도록 하고 24시간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사업의 실효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관계기관들이 통합적으로 추진협의체를 꾸려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추진협의체는 서울시를 포함 국토부·동대문구·코레일·민자 사업자 등으로 구성돼,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 사업비 분담, 추진일정 등을 긴밀하게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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