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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피서객 안전 확보' 울산 동구, 주전 몽돌해변 해안 데크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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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이달부터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동구 주전동 90의 31번지 인근 공유수면에 설치된 해안 데크 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현재 설치된 해안 데크. 2018.03.23.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청장 권명호)가 여름철 주전 몽돌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해안 데크 정비에 나선다.

동구는 이달부터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주전해안로 데크 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전해안로 데크 보강공사는 동구 주전동 90의 31번지 인근 공유수면 150m 길이에 설치된 철제데크를 보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도장과 브라켓 설치(10본), 기둥 보강(120본) 및 신설(3본) 등으로 이뤄진다. 공사는 오는 4월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동구는 또 지난달부터 사업비 600만원을 들여 주전 몽돌해변광장 데크 전면교체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전 몽돌해변광장 데크 교체 공사는 총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동구 주전동 800번지 일원 해안을 따라 길이 179m, 면적 661㎡ 규모로 조성된 데크를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기존에 설치된 목재데크를 철거하고, 인근 폐기물 처리와 투수블럭 설치, 난간 보강작업, 도로선형 조정, 아스콘 재포장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심하게 부식된 파고라 2동을 철거하고,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10개소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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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청장 권명호)는 이달부터 사업비 600만원을 들여 주전 몽돌해변광장 데크 전면교체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 위치도.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동구는 지난 2012년 당시 주전마을경관형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3억4000만원을 들여 몽돌광장 일원에 데크길을 조성하고, 파고라 3동과 LED가로등 7주를 설치했다.

그러나 몽돌해변 일원에 설치된 목재데크가 하부에서 올라오는 수분과 바닷바람에 섞인 염분 등에 의해 일부 삭거나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동구는 주기적인 부분 보수에도 불구하고 목재데크의 훼손이 심해짐에 따라 이번에 전면 교체 공사를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중 착공에 들어가 해수욕장 개장 전인 6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몽돌해변 광장 일원에 조성된 데크의 부식이 심해 보행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주전 몽돌해변에는 지난해 개장 기간(7월1일~8월21일) 동안 20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pi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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