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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만년필 브랜드 파카, 130주년 기념 한정판 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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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만년필 브랜드 파카가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파카 130주년 기념 듀오폴드 '더 크래프트 오브 트래블링'을 선보이고 있다.

파카의 아이콘인 듀오폴드 한정판 ‘더 크래프트 오브 트래블링’은 18K 골드 펜촉과 청금석으로 장식한 캡 등 품격이 돋보이는 특별한 만년필로, 전세계 총 1,300개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15개가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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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30주년 기념 듀오폴드 한정판 ‘더 크래프트 오브 트래블링’은 오랜 기간 쌓아온 파카의 기술력과 헤리티지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파카의 창립자이자 여행가였던 ‘조지 새포드 파카’가 걸어온 여정을 모티브로, 그의 여행기를 제품 디자인 곳곳에 형상화해 담아냈다.

만년필 캡에는 그의 탐험을 상징하는 세계 지도가 새겨져 있으며 강렬한 푸른빛의 청금석이 장식되어 있다. 만년필 바디는 그가 항해했던 대양의 깊고 푸른 바다색을 묘사하고 있으며, 18K 골드 펜촉에는 나침반이 새겨져 있다. 또한 펜을 구성하는 22개의 부품은 모두 수작업으로 조립되어 정교하면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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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케이스 또한 특별하다. 고전적인 빈티지 스타일의 여행가방에서 영감를 얻었고, 케이스 안쪽에는 파카의 여행을 상징하는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다. 여기에 130주년 한정판 전용 라벨이 부착된 잉크와 카트리지를 함께 제공해 한정판의 소장가치를 더했다.

파카의 한국 마케팅을 담당하는 ㈜항소의 임소영 팀장은 “파카는 시대를 대표하는 만년필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만년필의 트렌드를 주도해왔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한정판은 파카의 130년 역사와 헤리티지를 담아낸 제품인 만큼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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