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오는 27일까지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축산분야 사업장, 여성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 등 14개소로 근로감독관과 고용허가제 담당자가 팀을 구성해 점검할 예정이며, 통역원과 동행해 감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점검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지급, 근로시간, 휴일 및 휴게와 같은 기본 근로조건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여성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여성 외국인노동자의 성희롱·성폭행 노출 여부, 농축산분야 사업장의 근로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찾아가는 고용센터' 운영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23일부터 도로교통공단 인천면허시험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3~5시 '찾아가는 고용센터'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찾아가는 고용센터는 인천면허시험장을 찾는 지역 주민에게 구직·구인 상담, 청년고용정책 안내 등 일자리 관련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월 1회(마지막 금요일)는 노동변호사의 노동관련 법률 상담도 진행한다.
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찾아가는 고용센터의 일환으로 인천시, 중소벤처기업부, 병무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일자리희망버스도 운영(월 1회)한다.
일자리희망버스는 산업단지, 주민센터 등의 현장을 찾아가서 고용센터 이용에 제약이 있는 사업장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주 지원, 병역특례업체 지정, 사업주 애로사항 해소, 취업지원서비스, 고용정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매월 1, 3주 목요일 오후 3시~5시에는 도로교통공단 인천광역시지부에도 찾아가는 고용센터를 운영한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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