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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삼성證 "서울반도체,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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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삼성증권은 23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우려 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가정은 유지하나 영업이익을 220억원에서 181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부진한 업황과 베트남 공장 비용을 고려해 조명용 LED 수익성을 조금 더 보수적으로 추정했고 자동차용 LED 매출 역시 소폭 하향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 공장의 정상화가 예상되는 3분기 이전까지는 보수적인 가정이 옳은 선택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따라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182억원에서 1095억원으로 7% 하향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하반기 이익을 기대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악화되는 조명용 LED 시장 환경과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경쟁사 대비 더욱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됐지만 2~3분기 성수기를 지나면서 경쟁사대비 이익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용 헤드램프, HDR TV용 LED, 모바일용 카메라플래시와 미주 모바일 거래선 등에 기반한 제품믹스 개선이 긍정적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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