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센터장은 "전일 뉴욕 증시 급락 원인은 미국 금리인상이 아니라 미중 무역전쟁 우려 때문"이라며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규모가 많은 것은 사실이므로 중국이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조정이 될 때까지는 시장에 잡음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와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이어가는 동안 한국 증시의 상승폭은 크지 않아서다.
조정 기간 업종별 차별화를 전망했다. 바이오주와 같은 고성장주보다는 반도체를 비롯해 미디어, 엔터, 화장품 등 중국 관련 구조적 성장주가 시장의 조명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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