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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삼성엔지니어링, 사채 발행권한 대표이사에 일부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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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2017년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박일동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오형식 전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또한 사채 발행 권한을 대표이사에 일부 위임하는 정관 변경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가 사채의 금액 및 종류를 정해 1년 기간 이내에 사채를 발행하는 것을 대표이사에게 위임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회사채 발행 때마다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은 상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상장사 표준정관에도 나와 있는 일반적 내용”이라고 밝혔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저유가의 지속과 수주경쟁 심화 속에서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가겠다”면서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로 수익을 창출해 주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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