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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靑 개헌안 국회 보고에 여야 시각차 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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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설명을 위해 22일 국회를 방문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대하는 여야의 태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협조를 약속하며 야당의 정쟁 중단을 요구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은 면담 자체를 거부했다.

바른미래당은 개헌안 발의의 철회를 요구했다. 정의당은 야당과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 수석은 "국회가 개헌안을 완성하기 위해 시급히 논의하고 협력해주길 당부한다"고 거듭 촉구하고 "대통령 개헌안이 다시 한 번 국회의 논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설득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26일까지 국회가 개헌안을 합의하지 않을 경우 공개한 대통령 개헌안을 공식 발의할 예정이다. 개헌안은 권력구조 개편의 핵심인 대통령 4년 1차 연임제와 선거연령을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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