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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 산성터널 공사현장 콘크리트 구조물 파손 '근로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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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부산경찰청제공(건설공사 도중 천장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


부산 산성터널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근로자 1명이 변을 당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산성터널 내 장전동 방향 3.5km 지점에서 작업을 하던 이모(54) 씨가 터널 천장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구조물에 맞아 숨졌다.

이 씨는 터널 천장에 가로 10m, 세로 1m짜리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떨어진 콘크리트 구조물 일부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크레인 작업자와 현장 소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작업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메트로신문사

<사진/부산경찰청제공(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진 지점을 임시 구조물로 가려놓은 상태)>


신정원 기자 sjw199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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