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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김성태 "대통령개헌안 공동대응…야4당 개헌협의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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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the300]"26일부터 아무 조건없이 국회차원의 개헌논의 시작할 것"

머니투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전략 수립 위한 중진의원, 상임특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8.3.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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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하는 것과 관련해 야4당이 개헌정책협의체를 구성해 공동대응하자고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전략 수립을 위한 중진·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국당은 다음 주 월요일(26일)부터 아무 조건 없이 국회 차원에서 국민개헌안 합의를 위한 개헌논의를 시작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전날(20일) 개헌투표에 참여할 경우 '제명'하겠다며 투표 자체를 거부하겠다고 한 것에서 투쟁노선을 수정한 셈이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관제 개헌안을 굳이 국회 표결을 통해 부결시키기보다 국회의 국민개헌안을 제시하고, 국회와 국민을 중심으로 개헌을 성취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회의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민주당도 동참한다면 언제든 문은 열려있다"며 민주당에도 손을 내밀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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