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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해남군, 김 가공업체 등 23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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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해남군은 지난 20일 해남군청에서 (유)해인, 신진축산유통, 온드림푸드㈜, 땅끝샘 등 4개 기업과 지역 가공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 최연식 (유)해인 대표, 백종현 신진축산유통 대표, 조태길 온드림푸드㈜ 이사, 이정운 땅끝샘 이사, 김주환 해남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명현관·박성재·김성일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남·진도·목포에서 김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유)해인은 해남읍 용정리 1만 3694㎡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말까지 구운 김과 조미김 가공 공장을 건립한다.

신진축산유통은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9027㎡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 말까지 돈육과 우육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농산물 유통기업 온드림푸드㈜는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2965㎡ 부지에 4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 말까지 군고구마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땅끝샘은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5248㎡ 부지에 3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 말까지 고구마 잎차 및 말랭이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이날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에서 올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10만개 창출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의 성공을 위해 해남군과 함께 행정적 지원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중 주재기자 5555kn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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