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이번 주 해외순방 일정과 연결해 개헌 발의 일자를 임의로 조정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가 개헌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헌이 애들 장난이냐, '아니면 말고' 식의 개헌 장난은 아이들 불장난과 똑같다"며 "불장난을 많이 하면 밤에 자다가 오줌 싼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개헌을 정략의 도구로 바라보지 말고, 개헌 논의를 '아무 말 대잔치'로 만들지 말라"고 경고하고, "개헌은 개헌이고 지방선거는 지방선거"라며 '지방선거-개헌투표 동시실시' 반대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란 기자 jiin@sbs.co.kr]
☞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뉴스 특집]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한번!
☞ [#Me Too 우리가 불편한 이야기] 바로 참여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