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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주목! 이 아파트] 관악구 최대 규모 단지 '관악드림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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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드림타운 전용 114.75㎡ 5.59억에 팔려

전용 84.96㎡ 4억후반~5억초반대 가격 형성

구암초·중·고 인접..강남권 출퇴근 용이 장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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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관악구에서 최대 규모(5387가구)를 자랑하는 관악드림타운 아파트. 관악구 성현로 80(봉천동 1712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1990년대까지도 이른 바 ‘달동네’였던 이 곳은 대대적인 재개발을 통해 2001년 지금의 고층 아파트 단지로 다시 태어났다. 시공은 동아건설산업과 삼성물산(028260)이 함께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봉천역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해 15분 정도면 닿는다. 바꿔 말하면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 있는 역세권 단지는 아니다. 봉천동의 지형적 특성상 단지 내 경사도 꽤 있는 편이다. 평수 대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일 관악드림타운(동아) 아파트 전용 114.75㎡(4층)가 5억5900만원에 팔렸다. 공급면적 141㎡(42평)로 방 4개, 화장실 2개를 갖춘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6억원에도 못 미친다는 것은 가격적 메리트가 있다는 뜻이다.

올 들어 전용 59.83㎡의 경우 4억원대 초반, 전용 84.96㎡는 4억원대 후반에서 5억원대 초반까지 거래기록을 갖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해 1000만~3000만원 정도 오른 수준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단지와 가깝다는 것은 장점이다. 이 단지의 서편에 붙어있는 구암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단지 북측 맞은 편 구암중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구암중학교는 관악구 일대에서 가장 선호받는 학교 중 하나다. 구암중학교 옆에는 구암고등학교가 있다.

강남 접근성이 용이해 강남권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에게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기준 강남역까지 30여분, 여의도역까지는 40분, 을지로입구역까지는 45분 정도 소요된다.

봉천동 M공인 관계자는 “학군이 좋은 편이어서 전세 계약 만료된 세입자들이 대부분 떠나지 않고 단지 안에서 다시 물건을 찾을 정도다”며 “현재 매도 호가는 실거래 신고 가격보다 2000만~3000만원 높은 수준에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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