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타임스는 리비아 당국이 난민 노예 거래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 2백여 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는데, 여기에 트리폴리 주재 아프리카 국가 대사관 직원과 리비아 보안 요원, 정부 운영 난민 수용소 소장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루된 정부와 대사관 관리들은 난민 매매와 고문, 성폭행과 살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리비아에는 최대 70만 명의 난민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4만 명이 열악한 환경의 40여 개 수용소에 분산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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