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가 1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법정관리 위기에 처한 금호타이어가 사원과 가족 대상으로 경영정상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5일 광주공장(오후 2시30분~4시30분)을 시작으로 16일 전남 곡성공장(오후 3시~5시)에서 각각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경영정상화 방안과 해외매각을 놓고 노동조합과 채권단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채권단이 예고한 자구안 합의시한 만료가 오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열린다.
양일간 설명회에서 금호타이어 경영진은 현재 회사가 처한 대내외 상황을 전체 사원과 가족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전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설명회에는 실사를 진행한 회계법인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실사 결과와 채권단과 정부의 입장, 법정관리 돌입 시 예상되는 부작용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사원과 가족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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