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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트럼프, 틸러슨 전격 해임 ..새 국무장관에 폼페이오 CIA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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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내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폼페이오 국장이 우리의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며 "그는 일을 멋지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CIA 부국장) 지나 해스펠이 새 CIA 국장이 될 것"이라며 "첫 CIA 여성으로 선택됐다. 모두를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5월로 개최될 것을 보이는 역사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텔러슨 장관을 경질하고 대북 강경파인 폼페이오를 임명하면서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새로운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틸러슨 장관이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외교정책과 관련 여러차례 충돌하면서 폼페이오 국장을 교체카드로 자주 거론했다.

이수완 국제뉴스국 국장 alexlee@ajunews.com

이수완 alexle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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