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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냉장고를 부탁해' 욜림픽 특집, 애주가 박세리 냉장고 대결···샘킴X루퍼트 '승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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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냉장고를 부탁해' 욜림픽 첫 승자는 루퍼트 셰프와 샘킴이 차지했다.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방송 4주년을 맞아 '냉부 욜림픽' 제 1탄이 방송됐다. 골프여제 박세리, UFC 파이터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셰프 샘킴은 정통 이탈리안 셰프 치로 페트로네와 욜림픽 1:1 대결을 펼치게 됐다. 치로 페트로네는 "오늘 (여기에) 무조건 이기러 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MC 김성주, 안정환은 "샘킴 드디어 정통 이탈리안 셰프와 맞붙게됐다. 이길 자신 있냐. 여기서 지면 빼도 박도 못 한다"며 겁을 줬다.

샘킴은 "도대체 몇 번을 검증해야 날 믿는거야?"라며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추성훈은 "박세리 씨가 술을 굉장히 즐겨 마신다"고 폭로했다. 이어 공개된 박세리의 냉장고에는 각종 치즈와 안줏거리들, 각국의 술들이 가득했다. 반찬으로 들어있는 음식들 또한 맥주에 곁들여 먹는다고 답해 애주가임을 인증했다.

계속되는 MC들의 추궁에 박세리는 "마시지 않아도 눈 앞에 여러 종류의 술들이 있는 걸 좋아한다"고 둘러댔다. 이에 안정환은 "그게 꾼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1차전이 시작됐다. 출전자는 레이먼킴 셰프와 미국 대표 루퍼트 셰프였다. 루퍼트 셰프는 김치를 활용해 10분 만에 '세리볼 나이스샷'을 완성했다. 요리 과정을 지켜보던 셰프들은 "참기름, 김치 사용이 과하다"고 지적했지만, 결과물에서는 그런 강한 맛을 느낄 수 없었다. 박세리는 "신기한 맛"이라고 평했다. 레이먼킴 셰프는 스테이크와 관자 요리인 '월드클래스 삼합'을 선보였다. 하지만 소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미세한 실수를 저질렀고, 루퍼트 셰프가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대결은 이탈리아 대표 치로 페트로네와 샘킴이 맞붙었다. 치로는 오징어 안에 소를 채운 '스피드 스퀴드'를, 샘킴은 겉을 살짝 익힌 참치 샐러드 요리인 '참치 언더파'를 만들었다. 승자는 샘킴. 박세리는 "상큼하고 끝이 깔끔하다. 정말 맛있다. 생선보다 고기를 더 좋아하는데, 이런 맛이라면 생선을 더 자주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press@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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