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익산시, 50년된 장기미집행 소라공원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사진제공=익산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익산시)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정헌율 시장은 12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장기미집행시설인 익산 소라공원 208,428㎡를 LH와 함께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라공원은 1967년에 지정되어 50년동안 공원조성이 지연됨에 따라 생활중심권인 남중동, 신동, 영등동 주민들의 공원조성 요구 민원이 수년간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중산층의 주거안정과 장기미집행시설의 해소’를 위한 정책사업과 연계해 소라공원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고 공원조성을 위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올 초에 사업타당성 검증을 위해 현장 실사 후 지난 2월 19일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소라공원 조성 사업제안을 수용 결정했으며, 익산시에 지난 9일 주민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 이행 등을 요청(공문 접수)한 상태이다.

본 사업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을 준용하여 추진되며 공원부지의 70%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에 기부채납하고, 30%는 비공원시설로 개발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소라공원 지구 지정과 사업인정에 관한 주민 등의 열람 및 의견청취 공고를 시보 및 시홈페이지에 게재해 12일부터 14일간 주민,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청취하며, 관계기관 협의절차를 이행 후 2019년 공사 착수와 더불어 2021년 완공 목표로 공원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재정 부담 없이 주민들의 오래된 숙원 및 현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그간 장기적으로 도시계획시설에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