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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정봉주, 수행 측근 증언에 “예전 버릇 못 버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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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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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이 프레시안의 성추행 의혹 관련 추가 보도 후 “해당 시간대 상세 내용은 보도 자료를 통해 배포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 전 의원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민국파(닉네임)’ 씨가 “당시 정 전 의원이 렉싱턴 호텔에 간 것은 사실”이라고 프레시안과 인터뷰한 것과 관련해 “서울 시장 선거 캠프 준비 와중, 자필 반성문을 제출하며 용서를 빌던 분이 또 예전 버릇을 못 버린 듯하다”고 반박했다.

또 정 전 의원은 “기다림이라는 ‘인내의 공소 시효’는 딱 오늘 하루에 불과하다”며 “내일 아침이면 저는 중앙지검으로 향한다. 입장 표명 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일부 누리꾼들 역시 당시 정 전 의원의 행적이 담긴 한 매체의 기사를 인용해 프레시안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해당 기사에는 “정 전 의원을 비롯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출연진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건물 지하에 있는 녹음실에서 정 전 의원과 함께 하는 마지막 방송의 녹음을 끝냈다”고 적혀있다.

앞서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오전 성추행 의혹을 거듭 반박하며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재확인했다. 정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프레시안이 보도한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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