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삼성전자 액면분할에 따른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 올해 정기주주총회부터 액면분할 상장사의 주권 매매 거래 정지 기간을 3거래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정기 주총에서 주식분할 안건을 처리할 예정인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JW생명과학, 만도, 휠라코리아, KISCO홀딩스, 한국철강, 한국프랜지, 한익스프레스, 보령제약, 까뮤이앤씨 등도 거래정지 기간이 크게 줄어든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1월 말 액면분할 계획을 공시하면서 매매거래정지 예정 기간을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제시했으나 이번 거래소의 결정으로 거래정지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삼성전자 주식이 언제부터 거래 정지될지는 추후 삼성전자가 정정 공시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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