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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정봉주 "인내의 공소시효는 딱 하루…내일 檢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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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한번 물면 끝까지 간다"

뉴스1

기자지망생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의혹 해명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밖으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3.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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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12일 "기자회견을 한 날,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기다림이라는 '인내의 공소 시효'는 딱 오늘 하루에 불과하다. 내일 아침이면 저는 중앙지검으로 향한다"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선거법상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3~4차례 유포한 프레시안, 프레시안 기사를 받아 확인하지도 않고 가장 악의적으로 '호텔 객실' 또는 "당시 A를 만났다"고 단정적으로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 1~2곳. 표지에 저의 사진을 넣어 지명수배의 반열에 올려놓은 한 주간지. 여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쯤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법원에서 만나면 어떤 표정일까요. 저 정봉주, 한번 물면 끝까지 간다. 언론을 통해서 내일 오전 고소장을 들고 검찰로 들어가는 저를 보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반박하며 서울시장 출마의사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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