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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여변, 전문직 여성 성폭력 피해 실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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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6개월간 진행…문제점 분석해 개선 방안 마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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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여성변호사회(여변)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전문직 여성의 성폭력 피해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

여변은 오는 4월부터 6개월동안 변호사, 의사, 회계사, 기자 등 전문직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사례를 수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한국여기자협회 등도 실태조사에 함께 참여할 방침이다.

여변 관계자는 "전문직 여성들은 이런 사안이 발생하면 이의제기를 잘 할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공공기관, 사기업은 자체적으로 할 수 있지만 전문직은 그런 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여변은 오는 11월까지 각종 실태조사를 실시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나아가 여변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입법 활동 등도 진행해 부적절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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