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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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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2017년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업인 교육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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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에서는 오는 3월 23일(금)에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에 따라 안전한 농산물 생산하고자 하는 잎들깨 등의 시설채소 재배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GAP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나날이 증대함에 따라 우리지역 주산작목인 잎들깨 등 시설채소 재배농업인 중에서 보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하고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GAP 농업인 기본교육을 3월 23일 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동구 방촌동 소재) 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GAP 인증을 위한 필수 기본교육으로 GAP 농산물 생산관리기준, 인증방법 및 절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대구지역 주산작물인 잎들깨 등 시설채소 생산 농가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GAP 농산물 생산에 관심 있는 모든 농업인, 농식품 유통단체, 소비자 등도 참석 가능하며,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당일 교육 참가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당부한다.

GAP 인증 기본교육에서는 실제 잎들깨 GAP농가의 우수사례들을 소개하는 등 보다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꾸렸으며, 2018년 말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도입에 따른 농약잔류허용기준 강화에 대비한 농약안전사용 교육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도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업인과 포도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88명을 대상으로 GAP 교육을 추진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의 발표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GAP 인증면적은 1만9천690㏊로 전년도 1만5천676㏊ 대비 4천14㏊(25.6%)가 늘었으며, 이는 전국대비 인증면적의 19.1%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인증농가도 지난해 1만9천839농가로 전년도 1만6천963농가 대비 2천876농가(17.0%)가 늘었다.

특히 대구의 GAP 인증농가는 지난해 418 농가로 7개 특광역시 중 20.8%, 인증면적은 254㏊로 15.1%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품목으로는 연근, 사과, 토마토, 참외, 복숭아, 딸기 등이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인 수요 증가로 이어져 GAP 농산물 확대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이에 따라 소비자의 신뢰도도 높여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안심 먹거리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이솜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을 통한 지역 농산물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 안전 농산물 공급을 위한 기술지원의 일환으로 토양검정을 통한 과학적 시비처방지도, 농약안전사용기준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 광합성균, 클로렐라 등의 농업용 미생물을 배양하여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농가에 무상으로 배부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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