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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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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뉴스1

임승태 신임 KB국민은행 사외이사.. © News1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임 전 금통위원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추위 위원장은 조하현 이사회 의장이다.

임 후보는 1955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 중앙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임 후보는 관료 출신 경제전문가로 알려졌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직을 거쳤다. 2010년부터 4년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사추위는 "후보자는 명망 있는 경제 전문가로 경제분야에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갖췄다"며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과 윤리성을 바탕으로 은행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추위는 기존 박순애, 유승원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권숙교 사외이사는 아직 임기가 남아 있다. 임 후보를 비롯한 3명의 사외이사 선임안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한다.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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