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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팝업★]'나를 기억해' 이유영X김희원, 新스릴러 듀오 가능했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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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이유영, 김희원/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나를 기억해' 이유영, 김희원이 서로를 향한 신뢰를 뽐냈다.

영화 '나를 기억해'는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로, 이유영과 김희원이 주연을 맡았다.

극중 이유영은 사건의 중심에 선 여교사 '한서린' 역을, 김희원은 사건의 실체를 쫓는 전직 형사 '오국철'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이 새로운 스릴러 듀오로 뭉쳐 기존 범죄 스릴러물과는 또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유영과 김희원은 이번 작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김희원은 이유영에 대해 "이유영에겐 스릴러 눈빛이 있다. 가까이서 보면 색다르다. 묘하다. 맹하면서도 독해 보이기도 하고 가만히 있어도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있는 백지 같은, 정말 좋은 배우다. 내가 뭔가 연기를 하면 그걸 잘 받아주고, 상의할 때도 통한다. 같이 연기하면서 1%도 문제 없는 배우였다. 보통은 '이 부분은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런 점이 하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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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기억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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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의 경우는 김희원에 대해 "더 많은 신을 촬영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혼자 할 땐 같이 하고 싶었다. 연기하시는 걸 보면 연기로 안 느껴져 너무 신기했다. 그러면서도 캐릭터의 힘, 카리스마가 잘 보여지니 나도 그렇게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출 전공하셨다고 들었는데, 연기 경험도 많으셔서 작품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으신 것 같다.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다"며 "현장이 정말 좋았다. 특히 김희원 선배님은 내가 세상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제일 웃기다. 현장에서 계속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이미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이유영, 김희원. 그런 두 사람이 '나를 기억해' 촬영에 있어서 호흡이 척척 맞았음을 자랑했다. 이에 新 스릴러 듀오 이유영, 김희원이 완성한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가 어떻게 잘 만들어졌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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