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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유엔 北인권보고관 "北정상회담에선 인권문제 논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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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표단, 유엔인권이사회 회의 불참

뉴스1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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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핵문제를 둘러싼 북한과의 정상회담에서 진전이 이뤄지면 북한 내 인권 개선 논의가 뒤따라 한다고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2일(현지시간)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킨타나 보고관은 이날 스웨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의 광범위한 감옥 제도와 표현의 자유와 이동 그리고 정보접근에 대한 혹독한 제약은 지속적으로 국가에 대한 공포를 키우고 주민들을 책임을 지지 않는 관리들의 손아귀에 놓이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킨타나 보고관의 권한을 인정하지 않는 북한의 대표단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유럽연합(EU)은 북한의 지속적 인권 위반 행위에 깊은 우려를 전하며 "이중 몇몇은 반(反)인도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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