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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2월 삼척 산불 진화, 드론 야간 활동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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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가 지난달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피해지를 드론으로 촬용한 모습.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제공) 2018.3.12/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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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 지난달 발생해 산림 237㏊를 태운 삼척 산불의 진화과정에서 무인항공기(드론)가 피해상황 등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삼척 산불 당시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야간시간 드론이 전송한 영상정보를 통해 산불 확산 정도를 확인하고 저지선 구축과 다음날 산불진화계획을 수립했다.

진화 후 산불 피해지역 조사에 있어서도 드론을 이용해 피해지역 항공영상 자료를 취득하고 이를 토대로 산불 피해지역을 선별해 복구계획을 세웠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화재 현장에서 드론이 산불 확산저지와 진화작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인이 되는 인화물질 단속·제거와 산불 예방 홍보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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