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이 찍은 오늘]3월12일 ‘억울한’ 정봉주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3월 12일입니다.

■ “난 여기 있었어요”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추행 의혹 보도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 전 의원은 “A씨를 만난 사실도, 성추행한 사실도 없고, 그 전후에도 A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서울시장 출마 의사는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심각한 민주당 투톱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습니다.

■ “방 뺍니다”

12일 서울시 관계자들이 고은 시인의 육필 원고, 도서, 필기구 등을 전시해 놓은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내 만인의 방을 철거했습니다. ‘만인의 방’은 고은 시인(85)의 대표작 ‘만인보’에서 이름을 따 조성한 공간으로, 고은 시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한 전시 공간입니다.

■ 사랑 뜸뿍 ‘이행시’

박항승이 12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남자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를 마친 뒤 아내 권주리씨가 직접 제작한 현수막을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습니다.

■ 우리도 ‘김가네처럼’

대한민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서순석이 1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캐나다와의 예선전에서 스톤을 밀기 앞서 상대팀 스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봐도 모르겠소”

1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는 GMO 완전표시제 국민청원운동 개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정부의 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 찢어지는 마음

12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피해자 유가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정부에게 특조위 활동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D-2, 분주한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를 이틀 앞둔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권유신 기자 kys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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