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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플라이양양 항공운송사업 면허 세번째 도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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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플라이양양 1호기©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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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최석환 기자 = 두 번의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이 반려된 플라이양양이 면허 세 번째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양양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전 취항을 목표로 지난 2016년 12월 국토교통부에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하지만 운영초기 재무적 위험 발생과 저가항공사 과다경쟁 방지, 소비자 편익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해 2월 반려됐다.

이후 플라이양양은 투자확약서(LOC), 투자약속(LOI) 등을 통해 재무적 위험요소를 해결하고 구체적인 운항계획과 소비자 편익 확보방안 등을 담아 지난해 6월 다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지만 지난해 12월 또 다시 반려됐다.

이로써 이번에 도전을 한다면 세 번째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국토부에서 지난해 말 자문회의 등을 통해 거론된 LCC 기준 강화방안이 구체화될 전망이라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자문회의에선 저비용항공사들의 사업 초기 경영상황을 감안해 등록자본금을 현행 150억 원에서 300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항공기 보유 대수도 현행 3대에서 5대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이에 플라이양양은 아직 법이 개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에 맞게 준비를 하고 있다.

플라이양양 관계자는 “법 개정에 맞게 준비를 하고 있다”며 “조금 부담스럽지만 면허 신청 의지도 있고 실제로도 신청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gw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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