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호 변호사, 송파을 재보궐선거 출마 선언

송기호 변호사./연합

아시아투데이 장세희 기자 = 국제통상 전문가 송기호 변호사가 12일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서울 송파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 중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도전하는 첫 인물이다.

송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촛불정신을 완성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고자, 강하고 유능한 여당을 만들기 위해 이번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변호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안팎을 다질 수 있는 유능한 여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변호사는 또 “이제 대한민국 국회에도 실력으로 검증되고, 시민의 뜻을 받드는 국제통상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면서 “국제통상 전문가 저 송기호가 유능한 여당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 시기, 미국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를 한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에 이바지 했다”면서 과거 변호사 이력을 앞세우며 지지를 피력했다.

송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송파 시민이 송파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면서 “저 송기호는 송파 구석구석을 누비며 송파 시민들에게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는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와 박종진 전 앵커의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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