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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대전시 교통량 줄고 통행속도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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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도시고속화도로, 차량통행 '최다'

평균 통행속도 가장 빠른곳은 유성대로

하루 교통량 99만7742대… 전년比 4.5% ↓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의 지난해 주요 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평균 통행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유성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교통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도시 내 교통량은 하루 99만7742대로 전년 대비 4.5% 줄었고, 통행속도는 평균 23.7km/h로 전년 대비 4.6% 빨라졌다.

시내 주요 도로 중 교통량이 제일 많은 도로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로 하루 8만6965대가 이용했으며, 문지로가 하루 1만1894대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9시에 비해 오후 6~7시대에 교통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궁동네거리가 9833대로 교통량이 가장 많았으며, 가장네거리가 2679대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흐름은 유성대로(구암교네거리~화암네거리)의 평균 통행속도가 32.4km/h로 가장 원활했으며, 중앙로는 15.9km/h로 소통상황이 가장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나들목 유ㆍ출입 교통량은 대전IC를 통해 들어오는 교통량이 하루 2만7000대, 나가는 교통량이 하루 2만5181대로 가장 많았다.

시 관계자는 "대전시 교통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다양한 교통 현황 조사를 수행해 교통정책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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