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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비만·저체력 학생 줄이기 프로젝트…선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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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비만 및 저체력 학생을 줄이기 위해 융합지원시스템 방식의 '건강체력교실'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단위학교 학생체력증진 기본계획'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건강체력평가(PAPS) 4~5등급에 해당하는 비만 및 저체력 학생 비율이 비교적 높은 도내 초·중·고 242개교를 건강체력교실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건강체력교실 선도학교는 비만 및 저체력 학생의 성향과 특성을 고려한 키즈런, 놀이체육, 뉴스포츠 등 학생 주도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실시한다.

학생 주도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운영하고, 운동 전·후 건강 지표를 분석하고 신체 계측, 체성분 분석 등 과학적 방법을 적용한 학생건강관리도 지원한다.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월 1회 학교밖 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자존감 및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만학생 대상 미식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그밖에 단위학교 학생 체력증진을 위해 학생체력평가제(PAPS) 실시, 7560+운동(정규 수업 외 일주일(7)에 5일 이상, 하루에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 학교스포츠클럽 및 여학생 체육 활동 등을 시행,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도내 비만 및 저체력 학생은 13만1594명으로, 전체 학생의 1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doran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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